현장시장실! 이정백 상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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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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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일손돕기로 첫 현장시장실을 열다!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 낙동면에 있는 과수농가에 9일 이정백 시장을 비롯한 시민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모였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발걸음으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는 이정백 시장의 첫 '현장시장실'의 일정이다.

이정백 시장은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지난여름 가뭄으로 인한 과수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일손부족으로 사과 수확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걱정돼 방문했다”며 그 취지를 밝혔다.

일손을 거들기에 앞서 농장주에게 할 일과 사과 수확시 유의할 점 등을 확인하고 일년동안 정성을 다해 키운 과수임을 알기에 수확에 모두를 진지한 모습이었다.

이 시장은 “여름철 심한 가뭄 때문에 과수의 상품성에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그런 우려가 무색할 만큼 나무마다 빨간색 사과가 달려 전국어디에 내놔도 인기가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 곶감뿐 만아니라 상주의 과수도 전국으로 널리 알리고 홍보에 철저를 기하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정백 시장은 현장 봉사활동에 앞서 농업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상주의 과수농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특히 앞으로는 외국 수출과 관련해 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활로를 개척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이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앞으로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으며, 체험 ․ 봉사활동, 직소민원관련 민생탐방, 생활불편현장, 재난현장 등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현장시장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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