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빅스 편에 제작진 '내가 이러려고 게임했나' 자막…박근혜 패러디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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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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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MTV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더쇼' 제작진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언을 패러디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빅스 멤버에게 '홍빈은 게임할 때 XX을 제일 많이 한다'는 질문을 했다. 

이에 엔은 "제가 홍빈이랑 (방이) 벽 하나 차이다. 홍빈이 게임할 때 소리를 계속 듣는다"면서 답을 한숨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빈은 정답이라며 답답함에 한숨을 자주 내뱉는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게임 장인 홍빈 심경 고백, 내가 이러려고 게임했나'라며 대통령 패러디에 동참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크라토스'을 낸 빅스는 타이틀곡 '더 클로저'로 활동 중이다. 이날 '더 클로저'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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