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대선 후에도 한미관계 변함없을 것"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9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한미관계는 변함없이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개표 관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결과가 한미관계에 줄 영향에 대한 질문에 "한미 동맹관계는 지난 60년 이상 강했다(strong)"며 "한미관계는 과거 부침(ups and downs)도 있었지만 언제나 강화되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강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어 "이번 대선은 미국인, 한국 내 미국인, 한국 사람들에게 모두 특별한 행사"라며 "그것이 내가 세준이와 함께 이곳을 찾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선은 특히 미국인에게 4년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행사"라며 "이런 선거를 우리의 동맹국인 한국에서 한국 사람들과 함께 보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