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상원·하원 모두 공화당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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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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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8일 (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도 모두 공화당이 휩쓸었다. 

미국 NBC 뉴스 등 현지언론들은 9일 오전 기준으로 개표 결과를 분석하 공화당이 하원의 과반인 218석을 넘어서 239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는 선거 전부터 어느정도 예상됐던 것이다. 현재에도 과반인 218석이 뛰어넘는 247석을 보유하고 있다. 

양당이 접전을 벌이는 지역은 17개 정도다. 이날 선거에서 미국은 435명에 달하는 하원의원을 모두 다시 뽑았다. 

상원에서도 공화당은 승리를 거뒀다. 9일 오전을 기준으로 상원에서도 공화당은 49석을 확보했고 알래스카와 미주리 등 2개 지역에서 공화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이 이전에 보유했던 상원의석수는 54석이었다. 상원 전체 의석 100석 중 34석이 선거 대상이었다. 상원 역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50석 이상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결과는 다소 다르게 나왔다.  

플로리다주에서는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도 나왔었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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