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K-water(사장 이학수)는 9일 더케이호텔(서울시 서초구)에서 개최된 ‘2016년 신기술실용화촉진대회’ 에서 신기술제품 판로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신기술제품’의 개발과 실용화, 판로지원 등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포상하는 행사다.
신기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 적용된 제품 중 평가를 거쳐 신기술인증제도의 NEP 마크를 부여한 제품을 말한다.
또한, 신기술제품 우선구매 제도에 따라 공공기관은 구매하려는 품목 구매액 중 20% 이상을 신기술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K-water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계약제도 개선, 필요기술을 사전에 공지하는 기술예고제, 정부와 공동으로 52억 원의 개발 지원 협력펀드 조성, 신기술제품 직접구매 확대 등 신기술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신기술제품 의무구매 대상 452개 공공기관 중 K-water가 판로확대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이학수 사장은 “앞으로도 K-water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신기술의 개발지원을 통해 신제품 인증 기업들과 상생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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