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9일(현지시간)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양국 유대 강화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날 모디 총리는 트럼프 당선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그동안 인도에게 보여준 우정에 감사를 보낸다”고 썼다.
그러면서 “인도와 미국의 양자 유대가 새로운 고도에 이르도록 트럼프 당선인과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당선은 지난 달 15일 뉴저지주에서 인도계 공화당 지지자들이 개최한 행사에 참석, “인도와 미국은 최고의 친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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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인도와 중국이 미국인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아 간다”고 비난한 바 있어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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