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최순실 정국' 속 외교 일정…카자흐 대통령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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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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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국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본관에 들어서자 야당의원들이 손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최순실 게이트' 사태로 최대 위기인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야당으로부터 2선 퇴진과 국무총리로의 권한 이양을 확약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지만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평가하고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인프라, 보건·의료 등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북핵·북한 문제를 비롯한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공식 만찬 일정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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