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5일 ㈜윈스, (사)사랑의집수리, 중원경찰서와 연계해 지난 5일 상대원동에 위치한 청소년의 가정에 집수리를 실시했다.
대상 청소년은 중학교 학업중단 후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은둔형 청소년으로 지내던 중, 중원경찰서의 상담의뢰로 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과 더불어 열악한 가정환경을 개선하고자 집수리 지원을 연계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은 ㈜윈스, (사)사랑의 집수리 등 2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곰팡이로 가득한 집안 청소를 시작으로 전체 벽면 도배 및 장판 교체, 주방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를 통해 대상 청소년과 가족들은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윈스는 (사)사랑의 집수리와 공동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사회공헌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와 같이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성남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1388전화상담, 개인상담, 집단상담 및 위기청소년 긴급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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