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 관계자는 "삼성이 최씨의 영향력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어떠한 대가를 노리고 거래를 한 것인지 등 모든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삼성이 승마협회장을 맡기 1년 전부터 승마협회 관계자나 승마 선수 등에게 "삼성에서 승마 선수들을 후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승마협회장을 맡은 배경과 관련해선 최씨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는 의혹을 받는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개입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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