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초구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초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초구민과 서초구 소재 사업자를 대상으로 72명을 모집한다.
서초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강사진을 섭외해 운영하는 수업이다. 6개월 동안 30만원이라는 저렴한 수강료로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어 구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모집 경쟁률 평균 2.5대 1을 기록하며 12기까지 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강의는 재건축·경매·감정평가·생활풍수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강좌와 스피치·세무 등 다양한 교양 테마로 진행된다. 서초구의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동문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합격자는 다음달 23일 개별 통지하며 수업은 내년 1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반포1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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