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FS시리즈 신제품 PXW-FS7Ⅱ 캠코더 출시

소니코리아의 신제품 캠코더 ‘PXW-FS7Ⅱ’.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소니코리아가 ‘4K 슈퍼 35 엑스모어 CMOS 센서’를 탑재한 XDCAM 라인업의 신제품 캠코더 ‘PXW-FS7Ⅱ’를 내년 1월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PXW-FS7Ⅱ는 2014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다양한 UHD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며 호평을 받아온 캠코더 제품 PXW-FS7의 후속작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디자인, 기능이 개선돼 다큐멘터리나 독립영화 등 장기간의 촬영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XW-FS7Ⅱ는 4K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슈퍼 35mm 엑스모어 CMOS 센서가 적용돼 시네마 4K(4096x2160) 및 UHD 방송 (3840x2160) 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또 시네마규격인 ‘24 프레임’는 물론 국내 UHD 송출 규격인 ‘4K 60P’ 촬영에도 적합하다.

PXW-FS7Ⅱ에는 전자식 가변 ‘ND 필터’가 탑재돼 보다 효과적으로 조도 제어와 피사계 심도 표현을 조정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 PXW-FS7Ⅱ의 출시를 계기로 캠코더 전문가가 활용할 수 있는 기기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UHD 콘텐츠 시장을 보다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