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다국적 기업 디엠지모리(주) 둥지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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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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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다국적기업 디엠지모리(주)가 안양에 둥지를 텄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공작기계 분야 세계최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디엠지모리(주)가 10일 석수스마트타운에 입주해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디엠지모리(주) 청사는 총면적 4,500㎡인 지상6층 건물로 로비, 창고, 사무실, 임원실 등이 들어서 있고,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등 6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경기 시흥에서 이전해 온 디엠지모리(주)는 140여년 전통의 독일 DMG와 일본의 MORI SEIKI가 합병해 설립됐다. 160개 넘는 자회사와 생산공장을 거느리고 있으며, 공작기계 분야 시장점유율이 세계 최대규모로 알려져 있다.

주력 생산품은 산업계 전반에 사용되는 금속부품 생산용 공작기계를 비롯, 산업용 3D 프린팅머신, 관련 소프트웨어와 부품 등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필운 시장을 비롯, 김대영 시의회 의장, 모리(Dr Mori) 디엠지모리 그룹총괄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리본커팅과 시설관람이 진행됐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 입주를 환영하며 세계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히 지역에서 고도 성장의 기틀을 다져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나아가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수스마트타운은 5만5356㎡면적에 IT, BT, R&D 등 기업체 본사와 도시형공장 17개 업체를 시가 유치해 현재까지 디엠지모리(주)를 포함한 8개 업체가 입주해있으며, 나머지 기업들도 연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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