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45대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와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의 만남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70년에 태어난 멜라니아는 16살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18살때 이탈리아 밀라노의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한 멜라니아는 대학 중퇴 후 밀라노와 파리에서 모델로 활동하다가 1996년 뉴욕으로 거처를 옮겨 마리오 테스티노, 첼무트 뉴턴 등과 작업을 했다.
트럼프와 멜라니아는 1998년 9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만났다. 당시 트럼프는 말라 메이플스와 별거 중이었고, 교제하고 있던 여성이 있어 멜라니아에 연락처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1999년 하워드 스턴쇼에서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드러났고, 2004년 약혼을 한 후 다음해인 2005년 1월 2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이반카 트럼프, 에릭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낳았다.
한편,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진행된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는 예상과 달리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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