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에너지융합 일반산단 '본격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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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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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울산 롯데호텔서 사업설명회·입주협약식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의 미래 산업의 선도할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입주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울주군은 10일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1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중소기업의 해외 우수기술 이전을 위한 국제 기술교류회에서 에너지융합 일반산단 사업설명회와 입주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CJ전기, 국성폴리텍 등 7개 지역기업과 아이티엘(서울), 하경산업(부산)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엔 2018년 울산으로 이전되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이광학 이사가 참석,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공단 차원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도 약속했다.

신장열 군수는 인사말에서 "우수한 입지, 최고의 지원시스템과 최적의 분양조건으로 입주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원 101만7400㎡(약 30만8300평) 부지에 넓은 도로망과 녹지공간을 갖춘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울준군은 이번 입주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일반분양에 이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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