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윤주 군포시장과 이석진 시의회 의장, 시 공무원 등이 10일 산본천 일원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40여명은 산본천 주변과 바닥의 생활 폐기물을 치우고, 하천 둔치의 잡초를 제거했다.
비가 오거나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스며둘 경우, 악취가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쳐서 민원 해결에 나선 것이다.
김윤주 시장은 “산본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에 정화활동에 직접 참여했다”며 “산본천뿐만 아니라 하천 일대의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 더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부터 3.6㎞에 달하는 산본천 복개 구간에서 정화작업을 시행 중이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하천 및 우수토실의 준설 작업을 진행해 생활 악취 발생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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