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9일 본교 능력개발1관에서 일학습병행제 1차 내부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인재개발 양성에 열의를 가진 기업이 그 기업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서부터 훈련까지 정부가 주도해 지원하는 정부3.0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에서는 일학습병행제‧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뉴존 등 15개 업체 및 산업별특구지원센터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과도한 스펙 쌓기에 소모되는 사회적 비용감소와 능력중심사회 형성을 위해 기존 검정형 자격검정 체계와 달리 과정 평가형으로 운영되는 일학습병행제 내부평가 체계와 NCS기반 자격발급을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과 내용들을 기업체 자체적으로 계획, 수립, 시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의 기본 취지를 확인하고 내실 있는 교육진행과 평가요소 선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을 이룰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기업체 업무 담당자들의 제도적 이해를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
박무수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학장은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학습근로자의 역량향상과 NCS 기반자격 취득을 위해 체계적인 내, 외부평가 진행”을 당부하고 “해당 학습근로자를 통한 기업체의 성장과 실무형 인재 양성체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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