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서울 1R 경기 일정 확정...3월6일 이스라엘과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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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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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술위원회를 마친 김인식 감독이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내년 3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한국,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의 경기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우리나라는 A조에 편성되어 3월 6일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차례로 경기를 치르며 우리나라의 경기는 모두 오후 7시에 열린다.

1라운드 경기에 앞서 갖게 될 공식 시범경기 일정도 확정됐다. A조에 속한 각 팀들은 3월2일부터 5일까지 상무 또는 경찰야구단과 2경기씩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라운드는 각 조 별로 모든 팀들이 한 번씩 경기를 펼치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의 1, 2위가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며 승률이 동일한 경우에는 플레이오프가 열릴 수도 있다.

우리나라가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면 A조와 B조(일본, 쿠바, 중국, 호주)의 1, 2위 4팀이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와 동일한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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