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12세 미만 아동의 치아우식증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아동의 57%는 여전히 이를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6세 아동부터 치아우식증이 급격히 발생하기 시작한다.
또한 치아우식증은 증상이 즉시 나타나지 않아 예방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한번 발생되면 저절로 치유가 되지 않아 구강상태가 점차 악화되는 누진적인 질환이라 어릴 적 구강상태는 평생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바른 양치습관을 기르는 것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평생 동안의 구강건강을 지켜주는 발판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 때부터의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포천시 아동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하여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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