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주명걸 부시장과 경한시스템 강희석 연구소장 등 지역정보화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보화위원회 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오후 과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지역정보화위원들에게 그간 추진했던 지역정보화사업 내용을 보고하고 내년도 정보화사업 계획에 관해 위원들의 앞선 방향 제시와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CCTV에 찍힌 각종 범죄현장을 모아 제작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CCTV 비상벨 체험을 가졌다.
약 10분간 상영된 CCTV에 찍힌 영상 속에는 자동차에 쓰레기를 잔뜩 싣고 와서 버리던 사람들이 ‘이곳은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아니다’라는 방송이 나오자 황급히 버렸던 쓰레기를 다시 차에 싣고 줄행랑을 치는 장면들이 담겨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회의를 통해 과천시 지역정보화 비전과 전략과 그 간 지역정보화 주요 성과 및 내년도 주요 정보화 사업 계획 등 5가지 안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위원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우선 과천시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에 칭찬과 격려의 말과 함께 타 시군의 운영사례 소개 및 모바일과 IOT를 활용한 대민서비스 개선 방안 등 과천시 지역정보화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주명걸 부시장은 “정보화분야별 전문가이신 위원님들의 고견을 잘 수렴해서 품격 있고 역동적인 미래형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