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도 예산안 6조373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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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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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2017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년도 본예산 6조4352억원 대비 617억원(1%)이 감액된 6조3735억원으로 편성, 심의·의결을 위해 1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5조7112억원으로 올해(5조5556억원) 보다 1566억원(2.8%)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6623억원으로 올해 8796억원 보다 24.7%가 줄었다.

내년도 예산안은 주요 현안사업비와 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맞게 편성했다 .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기반구축, 저소득층 자녀의 균형성장과 위생용품 지원 등 서민배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와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설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

남도문예 르네상스와 해양수산융복합벨트 구축 선도 사업 등 전남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책에도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2017년 예산에 반영된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418억원이 증액된 1767억원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림·해양수산 분야 173억원이 감액된 1조577억원이다.

▲관광·문화사업 육성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분야 160억원이 감액된 3097억원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건강증진 분야 1067억원이 증액된 1조7851억원 ▲교육여건 개선 분야에 8억원이 감액된 1930억원 ▲SOC 확충 등 지역개발 분야 44억원이 증액된 6165억원 ▲재난·방재·소방 등 주민안전 분야 949억 원이 증액된 3600억원 ▲환경조성 분야 168억원이 감액된 4천 424억 원 ▲일반 공공행정 및 기타 분야 555억원이 감액된 7701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이날 도가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은 제310회 전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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