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재능나눔 성과보고회 및 경북 지식재산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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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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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특허청은 '2016년 지식재산 재능나눔 성과보고회 및 경북 지식재산 포럼'을 오는 11일 경북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식재산 재능나눔’은 새로운 기부형태인 재능기부를 지식재산 분야에 적용하여 재능기부자(지식재산분야 전문가)와 재능수혜자(지역 영세기업)를 모집·매칭하여 나눔 문화 조성과 지역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이번 '2016년 지식재산 재능나눔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활동 성과물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 자리에서 지역 대학이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산·학 연계형 재능나눔’에 참여한 한동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이진구 교수와 지난 4년간 ‘디자인분야 재능나눔’에 참여해온 인사이트디자인의 박상욱 대표가 참여 사례를 발표하고 기부자와 수혜자간에 재능나눔 확산과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재능나눔 성과보고회 전 개막식을 통하여 다년간 지식재산 재능나눔에 적극 동참하여 영세기업의 지식재산 창출에 적극 도움을 준 강원대학교 최인숙 교수, 디코드 이상훈 대표, 특허법인명장 한유신 변리사, 인사이트디자인 박상욱 대표, 특허법인 신태양 이선택 변리사, 세연특허법률사무소 유병욱 변리사에게 특허청장 표창을 수여하여, 지식재산 재능나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된다.

또한, 이어지는 '경북 지식재산 포럼'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찾는 돈이 되는 특허, 기술이전 및 사업화”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성공 및 실패사례', 'IP정보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포스텍의 최신기술과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등 다양한 강연과 함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참여한 패널 토론을 통하여 경북 지역의 지식재산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영대 특허청 차장은 “기술산업의 요지인 경북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이 국제 사회로 나아가는데 있어 지식재산이 중요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지식재산권 창출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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