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에쓰오일(S-OIL, 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브랜드 캐릭터인 구도일(Goodoil)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캐릭터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S-OIL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인 ‘구도일’을 대중적인 캐릭터로 진화시키기 위한 장기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이 이번에 공개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즌1 ‘몬스터카의 비밀’편은 구도일 가족이 힘을 합쳐 환경을 파괴하는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총 7편을 제작했다. 이달 초부터 유튜브,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매주 두 편씩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구도일이 구대디(아빠), 구미소(동생) 등 가족과 함께 공해를 유발하는 몬스터카로 도시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악당(야누스 박사)와 벌이는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초등‧중학생과 가족 등 잠재 고객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캐릭터 상품화 사업 및 타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마케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시즌1 애니메이션 공개 이후에도 매년 새로운 시리즈를 제작할 계획으로 이미 후속 에피소드에 대한 시나리오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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