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잇 아이템 온열매트, 소비자 선택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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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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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온열매트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도 함께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온열매트 구매에 있어서 인증 등 기술력을 꼼꼼히 따져 구매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10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온열매트 관련 불만 상담은 지난 3년간 1만1000건을 넘었으며 이에 따른 피해 구제를 받은 사례는 2014년 29건, 지난해 60건으로 해마다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더구나 온열매트 관련 피해 사례 유형은 화재(68.3%), 온도상승 및 과열(14.1%), 화상(9.4%), 전자파 유해 등 기타(8.2%)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온열매트 사용 중 화재의 원인은 대부분 전선과 플러그 사이의 문제에서 발생되는데 이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매트일 경우 전선 피복의 손상여부와 플러그 문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장시간 사용할 경우 화재뿐만 아니라 화상의 위험에도 노출될 수 있는데 이는 온도조절기 기능이 중요하다. 평소에 온도조절기 충격을 가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온열매트 유통망이 불확실 해 사후서비스(A/S)를 받지 못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더욱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리치웨이 바이오매트 한국총판 엘가닉 관계자에 따르면 “온열매트를 구매할 때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최근 A/S 관련 문제도 끊임없이 대두 되는데 이는 구입하려는 회사의 홈페이지 등에서 전국 전국 서비스 지사망을 확보했는지 확인해야 낭패를 보지 않게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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