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자동차공학회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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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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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한국자동차공학회와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동차학회 사무실에서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취지는 자동차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및 정보 교류를 지원해 자동차 분야의 우수인력과 관련기업간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내의 중소·중견기업을 집중적으로 관리·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다년간의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자동차 분야 산·학·연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혁신주체간 정보교류·협력, 우수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자동차분야의 기술개발과 학술 활동에 전문성을 겸비하고 국․내외 학계 등과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학술대회 참가와 정부 및 학술기관, 유관학회 등과의 대외 협력을 통하여 자동차산업 발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및 학술 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자동차분야 상호 업무협력을 통한 정보 교류 및 지원 증대 △기술교육을 포함한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의 공동 협력 △공단과 학회를 통한 자동차 분야의 홍보 증대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국내 자동차 산업은 내수시장 점유율 저하, 국외 수출 위축 등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무인 및 전기자동차 분야에 있어 무한한 확대․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며,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국가적 지원과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양 기관의 MOU체결은우수인력의 산업현장 투입을 통한 연구과제의 다양화 등 많은 분야의 협력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산단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자동차공학회에서 제공하는 학술 세미나 및 기술 정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자동차 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에게 소개하여 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 애로 해결과 세계적인 변화 흐름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황규연 이사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자동차공학회의 전문적이고 우수한 연구성과물들이 산업단지 기업현장으로 이전되어 자동차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산단공은 기업 지원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의 역할을 통해 산단입주기업이 자동차 산업 세계적 선진 기술 및 동향을 보다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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