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0일 “이용찬이 시즌 후 진행된 선수단 메디컬 검사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뻣조각이 발견돼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용찬은 오는 15일 서울 박진영네온정형외과에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용찬은 올 시즌 막판 상무에서 제대한 뒤 팀에 합류해 1승 2홀드 평균자책 2.70을 기록했다.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좌완 투수 이현승과 함께 불펜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용찬은 2013년에도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그해 시즌 막판 복귀해 5경기에 등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