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5년도 공공기관 정부3.0 유공표창 시상식'에서 정부3.0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1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정부3.0 추진실적 평가를 해 상위 평가를 받은 15개 기관에 대해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4점, 행정자치부 장관표창 10점을 수여했다.
정보화진흥원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부3.0의 핵심전략인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고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ICT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위한 가정방문 정보화교육', '장애유형별(시각·청각·지체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보급', PC 정비·바이러스 치료 등을 지원하는'장애인정보화상담실 운영', 청각·언어 장애인의 의사소통지원을 위한 '손말이음센터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도 공공기관 정부3.0 유공표창 시상식'에서는 정부3.0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정보화진흥원을 비롯한 5개 기관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여기서 장애인이 다양한 ICT서비스를 지원받아 장애를 극복하고 생활편의가 증진되는 사례를 연극형식으로 발표했다.
서병조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그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편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ICT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3.0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3.0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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