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보령제약-아스텔라스 코프로모션 계약식에서 보령제약 최태홍사장(왼쪽)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정해도 사장(오른쪽)이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보령제약]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지난 9일 신라호텔에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장 정해도)과 배뇨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에 대한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개원의 내과, 의원, 가정의학과 등을 대상으로, 아스텔라스는 종합병원 및 개원의 비뇨기과를 대상으로 하루날디와 베시케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양사에 따르면, 두 제품은 각 효능군별에서 1위 제품으로 자리하고 있고, 하루날디는 연매출이 600억원 이상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공동판매 시너지 효과와 의원 영역에 대한 넓은 영업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해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사장은 “개원의 시장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보령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제품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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