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동신포리마(대표 오동혁)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동신포리마는 홍성군 구항면 소재 구항농공단지에 2018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256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으며, 고용인원도 60여명 이상 채용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크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신포리마는 친환경 플라스틱 바닥재를 생산하는 향토기업으로 신규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2018년 매출액 1,500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많은 물동량이 예상 되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연관기업들의 투자로 이어져 고용창출 및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세수증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지역의 발전과 구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김석환 군수는 “농공단지 내 각종 기반시설을 완비하여 군에 투자를 희망하는 신‧증설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투자기업을 위해 충청남도 및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유지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충남도와 홍성군 외 4개 시․군에서 총 10개 기업과 1,85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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