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이소라의 신곡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10일 공개된 이소라의 신곡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가 발매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며 대중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료 뮤지션 및 대중들의 찬사들도 쏟아지고 있다.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의 작사 및 작곡을 맡았던 김동률은 “개인적으로 많이 아끼는 곡이었는데, 이소라의 목소리로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전율이 왔었다. 먼 길을 돌아 주인을 만난 것 같고, 애초부터 이소라의 곡이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곡에 대한 애정과 이소라와의 작업물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가수 존박은 개인 SNS 계정에 신곡 가사를 캡쳐한 이미지와 함께 “이렇게 좋은 노래를 들은 게 얼마만인가요”라고 올렸고,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은 앨범 자켓 이미지와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으며,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역시 신곡 스트리밍 인증샷을 올리는 등 곡에 대한 애정과 경의를 표했다.
동료 뮤지션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 역시 이소라 고유의 감성이 진하게 배인 신곡에 완벽 매료 돼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상에, 이 조합을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동률 작사 작곡에 이소라가 불렀다니 이건 너무 소름이다”와 같은 평을 남기며 국내 최고의 감성 뮤지션 이소라와 김동률의 만남을 뜨겁게 반겼다.
또한,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위로가 된다. 오늘은 하루 종일 이소라만 듣기로 했다” “찬바람이 부는 이 자정에 외롭지 말라고 나에게 주는 따뜻한 포옹 같다” “멜로디랑 가사가 마음을 묘하게 휘감아요. 그저 그런 지루한 발라드가 아니에요. 눈물 날 정도로 좋네요” 등 치유와 위로의 힘을 지닌 이소라의 음악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올 겨울 발매 예정인 이소라 정규 앨범 ‘그녀풍의 9집’은 이소라 고유의 섬세하고도 애절한 감성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앨범이 될 예정이다.
9집 앨범의 선공개 곡인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가 많은 음악 팬들이 기다려왔던 서정적인 노래인 만큼, 이소라 고유의 감성으로 돌아온 9집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소라의 신곡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는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이소라 소속사 세이렌은 정규 9집에 대한 자세한 계획과 일정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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