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김장축제' 진행..소외계층 4000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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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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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가족, 지역봉사단체 등 500여명이 김장축제를 열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생활이 어려운 4000여세대의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참가자들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11일 아산시 선문대 체육관에서  '제 12회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가족, 지역봉사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해 맛깔스러운 김치를 함께 담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산 선문대학교 외국인 학생과 다문화 가족 등 100여명의 외국인이 함께 했다.

이번 김장축제 비용은 지난 10월 1m를 걸으면 1원이 적립되는 '함께 걷는 길'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성금 2억원으로 마련됐다.

사용된 배추 2만5000포기와 양념을 합하면 총 45톤 규모의 재료가 사용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영월지역에서 절임배추를, 양념재료는 아산,천안 지역의 농가에서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담근 김치를 아산시와 천안시를 통해 홀몸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4000여세대의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겨울철 대표 사회공헌행사인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600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320톤을 담갔으며, 3만1000여세대의 이웃들과 건강한 겨울나기 반찬을 나눠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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