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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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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모범 농업인 표창 등 가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일 제21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인천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군수·구청장 및 농협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농업인과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쌀값 하락 등 어려운 농업여건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농업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통한 재도약의 기회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을 위로하기 위한 사물놀이 등 축하공연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모범 농업인 표창과 기념사, 격려사, 축사를 통해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고 농업인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쌀 소비부진과 쌀값하락 등으로 풍년임에도 즐거워하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인천시에서도 경쟁력있는 농업,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쾌적한 농촌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농정 실현과 농업예산 확보 등 살기좋은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기념식후에는 대내외적 어려운 농업여건을 감안해 농업인단체와 함께 오찬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참석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진농업 현장견학을 실시해 농업인들에게 농업의 6차산업화의 필요성과 새로운 소득작목 선택 등 지역 농업의 발전 방안을 위한 견학과 체험 기회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특히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 풍성한 수확을 이룬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일로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1996년부터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인천시에는 3만여 명의 농업인이 있으며,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등이 인천광역시 농업인단체연합회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11일 가래떡 데이로 정하고 부평역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행사를 갖고 쌀의 중요성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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