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파인' 통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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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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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4번째부터, 우측으로) 박동희 광주시 일자리경제국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영환 광주전남지방 중소기업청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은 11일 광주은행 본점 17층 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금융애로수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서태종 수석 부원장을 비롯해서 광주시 관계자와 광주지역 중소기업인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광주지역 금융소비자, 중소기업 대표, 금융회사 실무자 등의 현장 애로사항과 제언을 경청하고, 지역 금융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태종 수석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일반국민에게 직접적·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개혁이 이뤄지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의 불편과 애로를 청취하여 개선방안 마련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금융회사별로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상과 지원방식이 상이하나 이를 손쉽게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중소기업 금융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 전반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 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사이트 '파인'(FINE)을 통한 온라인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인근에 은행이 없거나 방문할 시간이 없는 경우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적금을 가입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 사항도 나왔다.

금감원은 인터넷‧모바일 등의 비대면방식 실명확인을 활성화하여 예·적금 가입 등을 위해 소비자가 직접 영업점에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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