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3Q 영업손실 23억… 전년비 ‘적자전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11 18: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와이디온라인 3분식 실적표.[표= 와이디온라인]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와이디온라인은 11일 ‘2016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76억원, 영업손실 23억원, 당기순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 또한 반토막이 나면서 50.9%나 줄었다.

이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자체 개발작들의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변경한 것과 지난 8월 일본에 론칭한 ‘갓 오브 하이스쿨’이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이 실적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와이디온라인은 내년 초부터 기존 게임들의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수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신작 출시일정 변경은 게임의 퀄리티를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한 회사의 판단에 의한 것으로 최근 치열해진 경쟁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기대작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5종의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게임 1종을 내년 상반기 국내외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탄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