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광 KIST 박사, 서울시장상 수상...‘생체흡수성 금속나사’ 개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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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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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석현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재료연구단 단장은 11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서울시 주최 ‘2016 지식박람회’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석 단장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인체 구성원소를 이용해 ‘생체흡수성 금속(resomet)’을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정형·성형외과용 뼈 고정 장치를 제조해 2년간의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본 기술은 서울시 산학연협력사업 과제를 통해 KIST와 유앤아이 등이 참여한 산학연 컨소시엄에 의해 개발됐다. 석 단장은 KIST-유앤아이 기술이전 계약 체결(9월), 유앤아이의 개발 제품 시판(6월) 및 코스닥 상장(’11월) 등의 성과를 도출해 ‘서울형 R&D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선정됐다.

KIST 관계자는 "개발된 생체흡수성 금속 제품은 손상된 뼈를 고정 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어 뼈고정 장치를 제거하는 추가 수술이 필요 없는 신개념 의료기기"라며 미래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할 고부가가치 신기술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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