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시민 작가가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7시간 동안 뭘 했는지 얘기를 안 하니 별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일을 안 하는거다. 정부가. 그 시간에 뭐했는지를 밝히면 끝날 얘기인데 '굿을 안 했다'라는 식의 부인만 했다. 대통령이 사실대로 정직하게 얘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불신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사고 당시 민간인 잠수부에 대해 설명한 전원책은 "상식을 가진 지도자라면 수습하려 하는 의지를 보여줄텐데 그게 빠져있다. 그러니까 7시간이 두드려져 보이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처에 대해 비난했다.
현재 언론 매체들은 최순실이 다닌 성형외과가 온갖 혜택을 받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뷰티전문 C병원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보도를 받는다는 공지를 올리자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논란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11일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이는 전혀 근거없는 유언비언"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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