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하이원스키장이 1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하는 16/17 스키시즌 안전결의대회를 지난 10일 밸리허브 잔디광장에서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스키장 안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확보하기 위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하이원은 올해 스키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시즌보다 리프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스키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들을 중점 개선해 보더/스키어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한 리프트 운전자 기술향상 교육과 리프트가 비상정지 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선소방서와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하이원 관계자는 “리프트 및 곤돌라 등 시설점검을 강화해 시즌종료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스키장은 이번 시즌부터 어린이 강습센터를 추가 운영하고 음악 없는 슬로프 운영과 시즌 렌탈제를 도입하는 등 운영시스템을 개선한다.
또한, 고객들의 즐길거리 확충을 위해 정설차량을 이용한 슬로프투어를 비롯해 터레인파크, 하프파이프 등의 익스트림 시설을 아폴로 4번 슬로프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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