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소방보조요원 심리외상 예방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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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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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가 11일 소방보조요원으로 근무 중인 의무소방원,사회복무요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 안산온마음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김학철 전문의를 초빙해 심리외상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심리외상예방프로그램은 소방보조인력에 대한 지지적 의사소통 교육을 통해 재난 및 위기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갈등을 예방하고 대처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현장활동 보조요원 격려 △현장활동 안전사고 예방△개인별 신상면담 및 고충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유춘희 서장은 "소방 보조요원이 각종 사고현장에서 화재·구조·구급 등의 업무를 보조하며 재난을 경험하거나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는 일이 빈번해 PTSD 위험에 이를 수 있다"며 지속적인 상담으로 복지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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