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촛불집회] ‘촛불집회 참석’ 文 “역사의 중대한 갈림길”…평화집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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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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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분노의 표출, 어떤 경우든, 무조건, 평화적으로 질서 있게 이뤄져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엄수된 고(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분노의 표출은 어떤 경우든, 무조건, 평화적으로 질서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100만 촛불집회’ 참석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평화적 집회를 촉구했다.

그는 “오늘은 대한민국 역사의 중대한 갈림길”이라며 “국정농단과 권력형 비리로 국정파탄을 초래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준엄한 경고를 보내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로 가지 말고 국민들 마음속으로 가자”며 “국민이 권력을 이긴다. 저는 오늘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다. 광장에서 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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