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교육전문기업 이투스교육㈜은 자회사인 엠플러스방송아카데미가 진행하는 'MBC월드 체험 및 방송직업교육'이 학교 및 단체들의 교육 문의가 많아 11월부터 주중에도 교육을 확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MBC월드 체험 및 방송직업교육'은 국내 최초의 방송테마파크인 MBC월드에서 가상현실(VR)과 홀로그램으로 직접 체험하고, 미래의 방송인으로 필요한 스피치 교육과 방송국 견학을 결합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 단위로 총 2부로 6회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1부에서는 1시간 동안 아나운서 출신 강사들의 진행으로 방송직업 관련 강의와 호흡, 발성, 발음 연습 및 원고 리딩 등을 통한 아나운서 체험을 실시하고, 2부에서는 1시간 반 동안 VR, 홀로그램씨어터 등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학생에게 MBC월드 카드형 USB와 체험교재, 그리고 재방문 시 앵커 실습 영상을 USB에 무료로 제공하는 특전도 제공한다.
엠플러스방송아카데미 관계자는 “실제 상암MBC를 견학하고 방송직업체험을 해보자는 취지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주말에만 진행되던 프로그램을 학교, 방과 후 수업 등으로 활용 가치를 넓히기 위해 주중에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60명 이상의 학생일 경우에는 아나운서 교육은 방문 형태로 진행하는 등 방송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교육으로 방송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엠플러스방송아카데미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아나운서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송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상암동 MBC 내 어린이 아나운서 체험 교육 및 아나운서 실습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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