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SW전문가 제주도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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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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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7일, ‘제15차 동북아 공개SW 활성화포럼’ 개최

[미래부 로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4~17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공개SW 분야 관련 한‧중‧일 3국의 정부 간 협력과 민간교류를 위한 ‘제15차 동북아 공개SW 활성화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부 서석진 SW정책관, 중국 공업신식화부 샤오펑 씨에 IT‧SW서비스국장, 일본 경제산업성 요시아키 타케우치 정보정책국 부국장 등 한‧중‧일 정부 관계자들과 공개SW 기업 대표 및 개발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14일 워킹그룹별 실무회의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일차 15일에 ‘한‧중‧일 IT국장급 회의’를 통해 한‧중‧일 정부 관계자들이 동북아 지역의 공개SW 분야 협력의 기본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3일차인 16일에는 ‘동북아 공개SW 활성화포럼’에서 공개SW 기술‧시장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각 국가별로 공개SW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공헌자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공개SW 트레이닝 캠프’가 개최돼 공개SW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학생 대상으로 3국을 대표하는 공개SW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한중일 3국은 동북아 공개SW 활성화 포럼이라는 협력의 틀 안에서 지난 12년 동안 서로 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많은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한중일 3국간 협력이 공개SW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각국의 SW산업을 발전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북아 공개SW 활성화포럼’은 동북아 지역의 공개SW 활성화를 위해 한‧중‧일 3국 장관의 합의에 의해 2004년 중국 북경에서 출범한 이후 매년 중국, 일본, 한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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