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생은 정형외과, 신경과, 소화기내과, 일반외과 등의 전문의들로 베트남의 175군(軍)병원, 국제의료센터(University Medical Center),세인트폴 병원(Saintpaul Hotpital) 등에 소속 돼 있다.
지난 4월 도대표단의 베트남 방문 이후 베트남 175군병원과 국제의료센터, 도내 분당서울대 병원이 현지 의료인과 교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실시하는 ‘원격 IT의료협진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참가한 8명의 의료인 중 5명이 175군병원과 국제의료센터 소속이다.
의료연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세종병원 △단원병원 등 도내 3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임상연수 분야와 국내 의료시스템 등을 다룬다.
도는 지난 2011년 하바롭스크 의료인 16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러시아 카자흐스탄 말라위 몽골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 의료인 394명을 대상으로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배수용 도 보건복지국장은 “도의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정부와의 지속적인 교류, 경기도 의료 서비스의 홍보, 해외 환자 유치 등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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