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댄스 그룹 ‘클론’의 맴버로 활약했던 강원래 씨가 14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
강 씨는 우리나라 대표 댄서로 활약하던 지난 2000년,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장애를 갖게 됐으나 이후 역경을 딛고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강 씨가 장애를 겪으며 경험한 일상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 씨가 직접 출연ㆍ제작한 “엘리베이터”라는 인권영화 상영과 꿈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꿈은 꾸어볼만 하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한다.
강원도는 향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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