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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에너지 기업 10곳,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20억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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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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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에너지 우수기업 10곳이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20억 원 상당의 상담 및 판매 실적을 올렸다.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경기도 특별관을 마련, 도내 에너지 기업 10곳을 참여시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외 3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신산업은 물론, 고효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했다.

도는 나흘간의 행사기간 동안 ‘경기도 특별관’을 통해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의 에너지정책을 홍보하고, 부스임차 비용(최대 2개 부스까지)을 지원하는 등 도내 에너지 분야 업체들의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특별관에 참여한 기업은 ▲㈜현대에스더블유디사업, ▲㈜온수텍, ▲㈜나노렉스, ▲㈜태경에너지, ▲㈜온누리태양에너지, ▲㈜한축테크, ▲㈜현대에코쏠라, ▲㈜삼명테크, ▲㈜무한에너지, ▲㈜대경기술단 등 도내 신재생 에너지 시공업, 발전사업, 컨설팅 및 진단사업 분야의 업체들이다.

참가기업 중 하나인 ㈜나노렉스는 프랑스의 ACTICIO, 태국의 PP&P International Marketing 등의 업체와 현장에서 기술분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코전기온돌을 제조‧시공하는 ㈜삼명테크는 중국 북경신형과료건축설계연구원 등 총 4개의 해외 업체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약 5억 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국내 업체인 ㈜수지,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LG전자와도 약 1억 5천만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전기설계‧감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경기술단은 ㈜석토개발과 개인 태양광시공업자와의 상담을 통해 약 13억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태양광 발전 보도블록을 제조‧설치하는 ㈜한축테크도 KCC, KT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판매통로를 마련했다.

공정식 경기도 에너지과장은 “이번 경기도 특별관 운영을 통해, 도내 우수 에너지 기업이 보유한 최신 기술들은 물론, 도의 에너지정책을 알리는데 톡톡한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에너지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하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특별관에서는 ‘에너지자립 실행계획 수립 세미나’, ‘에너지 혁신기업 기술세미나’ 등 에너지 분야의 정책과 신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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