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13일 추미애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우리는 도도한 역사의 물결을 현장에서 보았다. 위대한 국민이 만든 승리의 역사이고 민주주의의 새 역사의 기운을 느꼈다"라며 촛불집회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늘 애국을 강조했다. 대통령이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애국이란 하나 뿐인 것 같다. 이런 촛불을 들고 나온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받드는 것 아니겠냐. 이렇게 큰 시민의 함성, 비탄, 한숨은 어린아이 노약자 할 것 없이 어린 중고생들까지 나라 걱정하는 마음, 장래를 걱정하는 마음, 이대로 안 되겠다는 그런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추미애 대표는 "그래서 대통령께서 마지막 하실 일은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에 국민이 다치기 전에 평화롭고 순조롭게 순리대로 정국정상화에 결자해지 하시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의 손으로 헌법이 대통령께 드린 권한을 돌려받는 절차가 남았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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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4일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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