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세계 최초 한국철도시설공단 'LTE-R' 구축사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14 09: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노키아가 한국철도시설공단(KRNA)의 철도 운영 및 직원 서비스를 위한 세계 최초 LTE-R 광대역 네트워크 공급자로 선정됐다.

LTE-R 네트워크 적용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원주와 강릉을 잇는 노선에 적용될 예정이다. KRNA는 한국의 철도 기반시설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KRNA에 적용될 통신 네트워크는 LTE-R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 기술에는 철도 운영사의 미션 크리티컬 필요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4G LTE 기술이 채택 됐다. 이 네트워크는 최대 시속 250km의 초고속 상용 철도 서비스의 운영과 유지를 도울 예정이다.

KRNA의 LTE-R 네트워크는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원주와 강릉 사이의 열차, 역 그리고 다른 철도 시설간의 초고속 통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네트워크는 추후 공공 안전을 돕는 재난망 LTE 네트워크는 물론 해운 수송 운영을 돕는 VHS와 TRS를 연계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 LTE-R과 호환돼 LTE-R 표준화를 정의하는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노키아는 RAN 기반의 Nokia NetAct(최초의 주요 가상 모바일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기지국을 공급한다. NetAct은 철도 운영과 KRNA의 직원 서비스 관리를 위한 업계 최고 수준의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노키아의 포괄적인 서비스 보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보한 보증 기능인 멀티-도메인 서비스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폐쇄적 루프 자동화를 제공해 더 나은 네트워크 민첩성은 물론 최적화를 이끌어낸다. 노키아 시스템 통합 기술과 개발 서비스는 새로운 LTE-R 네트워크의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앤드류 코프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광대역 무선통신의 선도 국가로 모든 종류의 공공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30년 간의 철도 산업에서 사용된 GSM-R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 역사와 함께 LTE-R 솔루션의 개발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 노키아가 KRNA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성대한 스포트 이벤트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