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렌터카]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롯데렌탈이 3분기 주요 사업인 롯데렌터카 실적 호조와 중고차 매장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14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이 1조136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 당기순이익 2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9%와 42.6% 증가, 당기순이익은 233.5% 급증한 수치다. 영업이익율도 지난해 6.4%에서 올해 3분기 기준 7.5%로 1.1%포인트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을 보인 것은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견실한 수익 창출 포트폴리오 보유 △구조적 원가혁신 노력 △혁신적 상품개발 △고객가치 혁신의 결과로 분석된다.
롯데렌터카는 ‘신차장’ 신차 장기렌터카 광고 캠페인으로 B2C고객이 증가(전년 대비 29%증가)하며 장기렌터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은 업계 최초 도입한 2-레인 시스템으로 회당 경매출품대수 증가 및 중고차 수출 활성화로 매출을 견인했다. 영업 자산의 최적화를 통한 구조적 원가 혁신 활동으로 영업이익도 향상됐다.
또 롯데렌탈은 카셰어링(그린카) 및 롯데렌터카 장·단기렌터카, 롯데오토옥션 중고차 경매까지 오토사업 전반에 걸쳐 운영 자산(차량)을 최적화 하고, 영업사원의 멀티플레이어화로 중고차 및 오토리스 영업을 활성화해 모든 사업부문에 걸쳐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장기렌터카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해외사업 강화, 그린카 카 셰어링 수요확대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목표인 1조5000억원 매출, 영업이익 1100억원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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