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국 950여개 매장에서 '자몽 허니 블랙티' 판매를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지난 9월 출시 후 한 달 동안 50만잔가량 판매되며 스타벅스가 사전 예상한 수요보다 3배 이상의 판매가 이어졌다. 올 여름 돌풍을 일으켰던 스타벅스의 문경 오미자 피지오가 2달 동안 50만잔이 판매된 것에 비교하면, 동기간 2배 많은 판매량이다.
이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해당 음료 제조를 위한 원재료 긴급 발주를 진행했고, 품절된 지 한 달 만에 판매 가능 물량이 입고 완료됨에 따라 전국 매장에서 재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스타벅스 음료팀 박현숙 팀장은 "스타벅스 티바나의 독창적인 풍미가 웰빙 트렌드와 조화를 이루며 고객 반응이 예상했던 것보다 폭발적"이라며 "고객분들의 지속적인 티 경험 만족을 위해, 향후 판매 추이를 보다 면밀히 검토해 나가며 재품절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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