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청각·언어 장애인 위한 3자 통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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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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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현대HCN은 전화이용이 어려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해 자유롭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3자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서비스는 정보소외계층 고객들의 목소리까지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객들의 자유로운 상담서비스를 위해 손말이음센터와 협력해 진행된다.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상담서비스를 위해 수화가 가능한 센터의 전문 중계사들이 상담에 참여, 고객들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중계사가 상품의 불만 표출, 서비스 이용의 만족감 표현 등 고객의 감정표현까지 고려해 상담사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고객들은 문자로만 받는 상담이 아닌 자유롭게 감정표현이 가능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고객들의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는 회사의 마음”이라며 “정보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HCN은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청구서를 발행하는 등 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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