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 진로결정 및 취업 전략에 관한 기술을 익히도록 해 개인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체에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올해 두 번째 청년 뉴딜 사업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청년뉴딜 사업은 만 29세 미만의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상담사와 전문 강사가 전문교육을 실시하면서, 개인별 특성에 맞는 취업 관련 상담도 해 주는 구직자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에게는 교육참석과 지속적 구직활동을 조건으로 수당도 지급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청년구직자 10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의왕 일자리센터에서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구직자들에게 채용 동향 설명, 기업 및 직무 분석, 채용정보 탐색, 의사결정방식, 성공면접 전략, 모의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조직 적응 비전 설계 등 구직에서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두 6회에 걸쳐 교육 및 상담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과정에는 취업상담사 2명과 전문강사 7명이 함께 하면서 구직자 한 명 한 명을 밀착 지도한다.
상담사들은 상담 및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취업지원 계획을 만들어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구직자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능력을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년뉴딜 사업을 통해 우리 시 청년구직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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