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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지역시민과 하나되는 '제1회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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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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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당 일정 금액 적립 및 바자회 등 ‘기부’ 마라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ㆍ최순자)가 지난 12일 오전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지역시민과 하나되는 ‘제1회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제1회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는 마라톤을 통해 인천시민의 단합과 사랑 나눔 실천을 목표로 기존의 마라톤 대회와 달리 km당 일정 금액이 적립되고, 참가비 대신 기부 물품을 받아 마라톤 대회 이후 바자회를 진행하는 기부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나(1)되는 인천, 하나(1)되는 인하인, 혼자(1) 아니 둘(2)이 함께 뛰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인하대 구성원 및 지역사회 시민들이 함께 인하대 내부를 도는 걷기 코스(2.2km)와 학교 외부를 도는 마라톤 코스(5km) 혹은 외부 및 내부를 도는 마라톤 코스(10.6km)로 이뤄졌다.

특히, 걷기 코스와 마라톤 코스에 참여한 이들이 뛰고 걷는 만큼 일정금액이 적립됐으며, 기부물품은 행사 당일 벼룩시장을 통해 판매돼 수익금은 전액 기부 될 예정이다.

‘제1회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지역시민들이 출발선에서 레이스를 하고 있다[1]


이번 마라톤 대회 5km부문 스피드상은 최민수ㆍ임재희 참가자가, 10km부문 스피드상은 김도엽ㆍ박성면 참가자가 수상했다. 외국인 참가자 부문 5km 스피드상은 변성초ㆍ베타비일락 참가자가 수상했으며, 10km 스피드상은 멕상스ㆍ에렌비라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또한, 최고령과 최연소 참가자상은 각각 이대재(63세), 이루마(13세)참가자가 수상했으며, 최다인원 참가팀 상은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인천은광고등학교 설예훈 학생에게 돌아갔다.

특히,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힘든 설예훈 학생은 함께 마라톤에 참가한 박찬훈 학생의 도움을 통해 장애를 딛고 이번 마라톤을 완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어 식후 행사로 지난 9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민을 위한 연주회를 열었던 ‘인하 오케스트라’와 ‘빅마마, 김현성, 박영미’ 등 다수의 가수를 배출한 창작가요 동아리 ‘꼬망스’, SBS스타킹에 소개된 철봉 동아리 ‘바크로바틱소울즈’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인하대 탁구 선수들과 함께하는 ‘탁구체험교실’ 과 한복 체험ㆍ보드게임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인천시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의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역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오전부터 인하대병원의 무료 건강검진 및 금연클리닉이 운영됐으며, 바자회와 무료 먹거리 장터 행사 운영을 통해 인천시민 모두가 어울려 뜻 깊은 추억을 공유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마라톤에서는 특정 행사에서 모금을 위해 판매되는 래플티켓이 판매되어 마라톤 참가자뿐만 아니라 참가하지 않는 이들도 기부활동이 가능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섭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찬대 국회의원, 박민서 (사)인천언론인클럽회장, 김성숙 인천평생교육진흥원장,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달서 인천남부 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제1회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는 인하서포터즈와 인하대 동아리연합회 등 학생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기획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은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시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자세’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공유하고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하대는 인천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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